"커튼도 빨아야 하나요?" 시공 후에 은근히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답부터 드리면, 생각보다 자주 빨 필요는 없습니다. 창너머꿈에서 시공하는 원단은 대부분 항균 코팅이 되어 있어 먼지가 잘 쌓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탁 주기는 3년에 한 번 정도를 권해드립니다. 다만 주방 옆 창, 창을 자주 여는 방처럼 사용 환경에 따라 오염되는 시점은 달라지고, 언젠가는 세탁이 필요한 순간이 옵니다. 그때를 위해, 속커튼과 암막 겉커튼 세탁법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세탁 전에, 커튼핀부터 확인하세요

커튼 세탁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원단이 레일에 걸려 있는 핀입니다. 핀 종류에 따라 준비가 달라집니다. 창너머꿈의 커튼은 모두 플라스틱 형상핀으로 제작됩니다. 아기 분유통에도 쓰이는 안전한 플라스틱 소재라서, 핀을 뽑을 필요 없이 원단째 레일에서 분리해 그대로 세탁하면 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쇠핀으로 제작된 커튼입니다. 쇠핀은 세탁 중에 원단을 찢거나 세탁조를 상하게 할 수 있어, 하나하나 제거한 뒤 세탁해야 합니다. 끝이 날카로우니 손을 다치지 않게 천천히 빼고, 다시 꽂을 때를 위해 따로 모아 보관해 두세요.
커튼핀 종류 비교 - 쇠 커튼핀, 플라스틱 안전 커튼핀, 높이조절 커튼핀
내 커튼의 핀이 어떤 종류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세탁 순서, 이대로 따라 하세요

1. 겉커튼(암막)과 속커튼(쉬폰)을 레일에서 차근차근 분리합니다 2. 오염이 심한 부분은 중성세제를 푼 물로 가볍게 문질러 애벌빨래를 해줍니다 3. 겉커튼과 속커튼을 분리해서 각각의 세탁망에 넣어주세요. 세탁망이 원단 변형을 크게 줄여줍니다 4. 중성세제에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고, 울·섬세 코스로 돌려주세요 (세탁기마다 이름은 조금씩 다릅니다) 5. 물 온도는 냉수 또는 30도 이하가 좋습니다 6. 탈수는 가능하지만 가장 약하게, 건조기는 사용하지 마세요
커튼을 세탁망에 넣는 모습, 겉커튼과 속커튼을 분리해 각각 세탁
겉커튼과 속커튼은 따로, 각각의 세탁망에

말리는 법이 절반입니다

세탁이 끝나면 커튼을 젖어 있는 상태 그대로 다시 레일에 걸어주세요. 쇠핀 커튼은 처음 꽂혀 있던 위치에 핀을 하나하나 다시 꽂아서 걸어줍니다. 살짝 젖은 채로 걸어두면 원단이 자기 무게로 아래로 당겨지면서 자연건조되고, 그 사이 형상 가공이 서서히 다시 자리를 잡아 처음의 예쁜 주름으로 돌아갑니다. 다림질도, 건조기도 필요 없는 방법입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더 빨리 마릅니다.
세탁을 마친 커튼을 젖은 상태로 레일에 다시 걸어 자연건조하는 모습
젖은 채로 레일에 — 마르면서 주름이 스스로 돌아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커튼은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하나요? 항균 코팅 원단 기준으로 3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얼룩이나 냄새가 느껴지면 그때 세탁하시면 됩니다. Q. 건조기에 돌려도 되나요? 안 됩니다. 원단이 줄거나 주름이 망가질 수 있어요. 젖은 채로 레일에 걸어 자연건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주름도 예쁘게 돌아옵니다. Q. 내 커튼이 물세탁해도 되는 원단인지 모르겠어요. 시공한 매장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창너머꿈은 수원 광교 쇼룸을 중심으로 경기 전역과 서울 남부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방문 상담·시공하는 전문점입니다. 시공 고객이 아니어도 카카오톡 채널로 커튼 사진을 보내주시면 아는 만큼 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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